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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출시일 및 최신정보

by 옥튜 쥔장 2022. 12. 16.

1. 간단 게임 소개

개발 Relic
유통 SEGA
출시일 2023/2/23
게임 장르 전략 시뮬레이션
플랫폼 PS5, XBOX Series X/S, Windows

세계 2차 대전의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 게임중 하나인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가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4개의 세력이 등장하며, 싱글과 멀티플레이가 제공됩니다. 그리고 후에 기술하겠습니다만, 독점적인 새 엔진으로 플레이어를 놀라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요구사양

구분 최소사양 권장사양
OS Windows10 Windows10
CPU Intel i5 6세대
AMD 라이젠 4코어 모델
intel i8세대
AMD 라이젠 8코어 모델
MEMORY 8GB 16GB
GPU 엔비디아 지포스 GTX950
AMD 라데온 R9 370
엔비디아 지포스 GTX1660
AMD 라데온 RX5600
HDD 40GB 40GB

요구 사양에 대해서는 무난하게 느껴집니다. 발매 초기의 버그 등만 개발사에서 신경 써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일반판과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일반판 그리고 하나의 선택지인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 Devil's Brigade DLC팩
  • 프리미엄 DLC팩 (2023년 예정인 확장팩 1개, 프리미엄 US HQ코스메틱, 승점 장식 아이템, 미국 M4 셔먼 코스메틱)

대략 가격차이는 2만 5천 원 정도 있는 것 같군요.

 


2. 게임의 특징

'트레일러'

https://www.youtube.com/watch?v=o84qMS7thno 

'흥미진진한 캠페인 모드'

임무를 하나 진행할 때마다의 결과가 이젠 나비효과가 된다? 지금껏 해왔던 전략 시뮬레이션의 캠페인들은 하나같이 미션이 스토리별로 나열되어 있으며, 이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스텝 바이 스텝 방식이었죠.

 

여기서 토탈워시리즈를 가져오자면, 하나의 전투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다음 턴이 반드시 유리할 수는 없는데, 이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계산되고 있기 때문이죠. 전투 하나에 몰빵 한다고 거점에서 멀리 떨어지면 유인당해서 뺏긴다거나와 비슷한 이유인데,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에서는 공항 점령미션에 성공한다면 보급이 더 나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역으로 이를 노려 다른 이점을 취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새 엔진의 도입의 강력한 효과'

새 엔진의 도입으로 파괴 시스템이 완전히 새로워졌다고 합니다. 시각적으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는데, 이젠 건물의 구조, 벽돌, 목재 등이 소재별로 파괴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노력과 인력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아티스트, 테크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모두가 투입되었으며, 건물 붕괴의 잔해도 각각의 피해량을 가지고 있고, 건물의 잔해에 숨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이전에는 상상만 하던 것이 이젠 구현이 가능할 정도라고 하는데 물리엔진 오브젝트의 경우 100배 이상이 되었고, 이로 인해 가장 멋지게 응용되는 부분으로 파괴된 지도라고 하네요. 시작부터 지도에서 폭격을 가해 파괴시키면 지도에 추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설마 지도에까지 반영될 줄은 몰랐네요.

전작들에서는 각종 연막으로 시야를 차단했는데, 이젠 파괴 요소 등등 실제로 적용되며, 그때 나오는 파편들도 전부 다 영향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게임이 아니라 빌딩 파괴 시뮬레이터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토탈워 식 전투 벤치마킹'

토탈워의 전투 방식을 상당 부분 벤치마킹한 것처럼 보입니다. 전 부대를 다루는 데 있어 세부적인 움직임을 컨트롤하기 위한 멈춤 기능이 그렇죠. 토탈워에서도 중간중간 목표를 잃고 놀고 있는 부대를 효율적으로 다루거나, 마법을 동시다발적으로 날린다거나, 대규모 부대를 적절히 세부적 컨트롤을 할 때 종종 멈춤 버튼을 쓰곤 합니다. 

 

'보병 하나도 소중히, 주변 환경을 적절히'

단순히 기갑부대만 쌓이면 잘 싸운다는 법칙은 정말 게임에만 적용되죠. 현재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전쟁만 보더라도 보병들의 제블린 공격으로 수많은 전차들이 격파당하고 있으니깐 말이죠. 이런 부분이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3에서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보병을 최대한 잘 활용해야 시야 확보, 기습공격, 전차부대의 보호, 전차부대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확실히 낼 수 있겠죠. 시가지에서는 빌딩에 들어가 농성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을 많이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다만, 이번의 놀라운 물리엔진 때문에 이전 비슷한 류의 게임이 빌딩에서의 농성만으로 적부대를 다 멈춰 세울 수 있었다면 이번에는 전차로 건물에 돌진하여 무너뜨리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작정 빌딩에 보병 넣기 전략이 효과적일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재미있는 전략도 세울 수 있겠는데요. 빌딩에 미끼용 보병을 넣어놓고 전차 돌진을 강요한 뒤, 매복시킨 대전차병으로 전차를 파괴하는 겁니다.

 

'전차들 메커니즘도 진화'

탱크들은 이제 전면, 후면 그 외 양옆 장갑에도 방어 수치가 부여됩니다. 탱크의 이동 메커니즘을 적절히 활용하면 강력한 장갑 부분만 드러내고 돌진하는 것이 가능하겠죠. 깐깐한 컨트롤을 요하는 만큼 손맛이 좋아질 예정이네요.

끝내주는 그래픽

'보는 맛의 업그레이드'

방금 소개드린 엔진 덕분에 영화 같은 액션신들이 게임 내내 연출될 겁니다. 예를 들면, 박격포의 포탄이 착탄 하는 순간이나 해군의 대규모 폭격, 공군의 대대적인 공습은 장관을 이룰 겁니다. 새로운 렌더링 기술과 파티클 FX테크놀로지가 적용되기 때문에 폭발, 불꽃, 모래, 연기, 각종 파편 등이 정신없이 모니터를 뒤흔들 거고 이는 게임 내내 전쟁영화를 보는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콘솔로의 정식 릴리즈'

이번 작품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콘솔로도 플레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PS5 및 XBOXX/S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컨트롤러로 어떻게 키보드 + 마우스의 컨트롤 감을 살릴지가 정말 매우 궁금해집니다.

 

여기서 행복 회로 하나 돌려봐도 될까요? 바로 스팀 덱 + 스팀 덱 컨트롤러 위에서의 구동입니다.

스팀 덱이 12월 17일부터 한국, 일본 등에서 정식 출시 발송이 이뤄지는데요. 당연하게도 컨트롤러가 붙어 있기 때문이죠.

만약 스팀 덱에서 컨트롤러를 통해 무난히 플레이 가능하다면, 이 보다 좋은 뉴스가 없겠네요.

독을 사용하면 키보드 + 마우스로 플레이는 가능할 텐데요. 이게 컨트롤러에 최적화된다면 키마가 없으니 게임 접근성이 극단적으로 향상되겠죠. 기대되네요!


3. 최근 개발 정보

발매일의 연기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2022년 11월 17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2023년 2월 23일로 연기했다고 하는데요. 이유로는 렐릭사의 개발진도 그렇고 플레이어가 서로 만족할 만큼의 퀄리티를 보장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약 3개월의 추가 시간을 가진 셈인데, 단순히 전반적인 퀄리티를 올리는 시간을 가진다고 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거나 하는 일은 없다네요. 완성도가 낮기보단 높은 상태로 나오는 게 플레이어의 입장으로도 좋다고 보이니 납득이 되는 발매 연기라고는 생각이 됩니다.


4. 결론

세계 제2차 대전의 새 게임 소식이 좀처럼 들려오지 않는 요즘, 진짜 진짜 단비 같은 게임입니다. 게다가 토탈워식이다? 이건 못 참죠. 전 바로 예구 때릴 예정입니다. 초기버전이 버그가 많다면, 실망스러울 수는 있습니다만, 대부분 메이저급 개발사는 수정하는데 힘을 쏟아주기 때문에 이를 믿고 가는 거죠.

 

워해머 토탈워3도 구매하고 거의 10개월이 지난 최근에 들어서야 모탈 캠페인과 함께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버그도 꽤 잡히고 엄청난 규모로 캠페인 하다 보니 출시 당시 느꼈던 불편함등이 많이 사라진 느낌과 오로지 게임에 집중하여 시간을 보내는 저를 보았기 때문이죠.

 

세계 2차대전의 전투 보는 맛에 영화도 꼭 챙겨볼만큼 환장하는 저는 내년 2월 23일이 하염없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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